2025 '소셜임팩트어워드'...사회문제 해결의 선도자들 발굴에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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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셜임팩트어워드(SIA KOREA, Social Impact Award Korea)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낸 단체와 개인들을 발굴해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하는 뜻깊은 시상식을 개최했다. 소셜임팩트어워드은 22일 오후 KG타워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접근과 협력의 힘을 보여준 수상자들이 그 영예를 안았다.

SIA KOREA의 송상현 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 전 국제사법재판소 소장)은 수상자들에게 영광의 순간을 전하며, 상이 갖고 있는 의미를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오늘 소셜임팩트어워드는 여러 사람의 힘이 합쳐져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SIA의 취지와 방향을 고민하며 방향을 정립해 나간 SIA위원회,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프로그램을 추천하여 준 공익시민단체들의 노력, 사회적 임팩트가 큰 프로그램을 심사한 전문가들인 SIA실행위원회, 추천된 프로그램의 선정 투표에 참여해 준 1100명이 넘는 시민들의 협력으로 오늘의 영광의 순간이 만들어졌다"라고 말했다. 수상자 선정 과정과 총평은 SIA KOREA 오준 위원(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이 상세히 전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SIA KOREA 유중근 위원(유엔아카데미임팩트 이사장,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은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축하객을 환영했다. 수상자 축하와 함께 우리 모두가 세계시민으로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지속가능하게 하는 임팩트 있는 활동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축사 통해 소셜임팩트 확산의 중요성 강조

시상식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축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활동들이 이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며 소셜임팩트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지는 일반 시민의 축사는 본인이 시민심사단으로서 투표한 수상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헸다. 김정용 테너의 "지금 이 순간~" 축가는 시상식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축하 하객으로는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 유니세프(UNICEF) 조미진 사무총장을 비롯한 비영리 기관의 단체장들과 삼성복지재단 김성원 대표이사 등 복지재단 대표들과 손원익 한국비영리학회 회장 등 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이번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 기업 측에서도 ㈜삼양사 이연우 상무, ㈜코오롱CSR사무국 신은주 상무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향한 첫걸음
소셜임팩트 어워드 상패 역시 큰 의미를 지닌다. SIA의 글씨를 형상화한 상패는 이화여대 디자인학과 교수들의 작품으로, 제스모나이트(JESMONITE)라는 친환경 합성수지로 제작되었으며 폐플라스틱 조각들을 활용해 무늬를 넣은 업싸이클링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 소재는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동시에 담고 있다.


창의적, 혁신적 접근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단체들
제일 먼저 주어진 SIA 혁신상은 기존 사회 문제를 혁신적인 방식으로 해결한 프로젝트에 수여되는 상으로, ㈜소셜밸류랩이 그 주인공이 되었다. 소셜액션플랫폼 '베이크'를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기술과 혁신을 통한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혁신상의 시상은 SIA KOREA 곽재선 위원(KG그룹 회장)이 맡았다.
SIA 창의상은 기존에는 주목받지 못했던 사회 이슈를 발굴하고 해결에 기여한 프로젝트에 수여된다. 올해 이 상은 수용자 자녀 지원을 추진한 (사)아동복지실천회 세움에게 돌아갔다. 사회적 약자인 이들에게 비밀친구를 만들어주는 등 다양한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그동안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달하고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시상에는 SIA KOREA 김성이 위원(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나섰다.

협력의 힘, 사회 문제 해결의 핵심으로 떠오르다
SIA 허들링상은 다양한 민-관-산 협력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의 노력을 펼친 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이 상은 삼성전기(주)가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기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해 삼성 계열사뿐 아니라 푸른나무재단과 협업하여 교육부, 여성가족부, 경찰청과의 협력을 이끌어내면서 '푸른코끼리' 사업을 전개,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내며 강력한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 모델은 유네스코의 '지속가능발전교육'으로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 시상은 SIA KOREA 안경태 위원(전 삼일회계법인 회장)이 수고해 주었다.

사회적 선한 영향력의 전파, 가수 션의 특별한 기여
SIA 특별상은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그 변화를 확산시키는 활동에 크게 기여한한 개인에게 수여된다. 올해 특별상은 가수 션이 수상했다. 션은 '815런'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사회적 변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고, 그 진정성과 꾸준한 활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주었다. 션은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연예인으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자신의 영향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다. 시상은 SIA KOREA 황영기 위원(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수고해 주었다.

수상의 소감을 프로그램 진행의 경험으로 풀어내며 소셜임팩트의 책임 공유
SIA 각 부문 수상자들은 수상의 소감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내며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했다. 더버터 김시원 편집장이 좌장을 맡아 질문을 통해 모든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시민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시키는 것의 중요성에 관한 각자의 이야기를 들은 후 가장 소개하고 싶은 순간의 사진 공유 및 도움을 준 귀한 인연에 대한 칭찬으로 스토리를 풀어갔다. 중간중간 이어진 SIA KOREA 김도영 실행위원장(CSR포럼 대표)의 코멘트는 토크쇼의 진지함을 더하였다. 마지막으로 첫 수상자로서의 각오와 소셜임팩트어워드의 발전 방안에 대한 제언을 듣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심금을 울리는 수상자들의 이야기에 축하 하객들은 예정된 시간이 넘어가는 줄도 모르고 깊이 몰입했다.
소셜임팩트어워드의 특별함, 시민 참여의 중요성
SIA KOREA는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의 참여도 중요한 부분으로 포함하어 있어, 모든 사회 구성원이 사회적 임팩트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 심사와 시민 투표가 결합되어 수상자가 결정되는 과정은 사회적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오늘의 SIA KOREA가 있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지원과 지지가 있었음을 강조한 문형구 위원(고려대학교 명예교수; 한국비영리학회 이사장)의 상의 취지 설명에서는 "사회적 문제의 본질적 원인을 겨냥하여 없이거나 줄이는 의미있고 지속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소셜임팩트"를 강조한다. 그는 5년 전 몇 사람이 뜻을 모아서 시작하여 오늘을 가능하게 한 사람으로 양옥경 위원(이화여대 명예교수;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회장), 임정희 위원(밝은청소년 이사장)을 지목했다. 큰 방향을 설정하는 것부터 오늘 시상식의 상패를 만들고 꽃다발까지 준비하는 세밀한 것까지 책임진 SIA KOREA의 실무총괄핵심으로 본인 포함 세 사람을 언급하면서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셜임팩트어워드'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하는 개인과 단체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소셜임팩트의 확산을 위한 지속적 노력
잔잔한 피아노 연주와 함께 시작된 3부 네트워킹 진행을 맡은 양옥경 위원과 임정희 위원은 오늘의 이 자리가 매년 임팩트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시민단체들이 서로 칭찬하고 축하해주는 신년 인사회 겸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SIA KOREA가 사회 전반에 소셜임팩트를 만들어 내고 확신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양옥경 위원은 다 같이 건배하자고 제안하면서 오늘 급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으나 SIA 위원들을 대표하여 SIA KOREA 이희범 위원(부영 회장)도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고 전하고 두 번째 건배를 청하였다.
건배사를 한 SIA KOREA 김기룡 실행위원(한국사회적가치평가 대표) 역시 한해를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작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그 시간을 만들어준 올해의 수상자들에게 건승을 기원했다.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본질적 접근을 지향하는 SIA KOREA는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회적 임팩트를 만드는 활동들을 발굴하고, 이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SIA의 각 부문별 상은 단지 상을 받는 것을 넘어서,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SIA KOREA의 소셜임팩트어워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이들의 노력과 열정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되고, 나아가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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